사실상 YG 재계약 불가?...온라인 커뮤니티 발칵 뒤집어진 블랙핑크 '해체 가설'

2023-02-15 10:37

add remove print link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 2023년 재계약 이슈
과거 해체한 2NE1 가설로 재계약 불발 의견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제니, 지수, 로제, 리사)의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핑크 / 이하 뉴스1
블랙핑크 / 이하 뉴스1

지난 14일 에펨 코리아, 더쿠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실상 YG가 재계약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블랙핑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재계약 없으면 지금 월드 투어가 마지막 활동"이라며 "취재에 따르면 재계약 불발 우려 의견이 상당수였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실제 각종 매체와 연예계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 우려 의견이 많다고 알렸다.

앞서 YG 엔터테인먼트는 YG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의 재계약 시점인 2016년에 블랙핑크를 데뷔시켰다.

블랙핑크는 그해 8월 8일 데뷔했고 투애니원은 같은 해 11월 25일 팀 활동이 종료됐다.

YG는 결과적으로 투애니원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신생 걸그룹인 블랙핑크를 데뷔시켰다.

2NE1 / 씨엘 인스타그램
2NE1 / 씨엘 인스타그램

특히 2023년 역시 YG가 신생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공식화함으로서 블랙핑크 팬들을 두렵게 하고 있다.

최근 베이비몬스터는 연내 데뷔가 확정됐으며 앞선 블랙핑크 데뷔와 마찬가지로 YG 수장 양현석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또 현재 아이돌 시장이 갈수록 어려지고 있는 반면 블랙핑크 4인 멤버의 평균 나이는 26.3세로 이미 개개인의 역량을 확인한 만큼 '명예직'에 불과한 팀 활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블랙핑크는 이제 아이돌 활동 할 만한 급이 아니라 yg가 담기엔 너무 커버린 듯", "리사는 한국에 집 산 거 보면 한국에 살려나", " 진짜 문 닫아서 '셧 다운' 낸 거였어...?", "yg는 뭔가 앨범 텀을 너무 길게 가져가는 느낌이...", "멤버 각자 매력도가 충분해서 해체해도 더 잘 나갈 듯"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다만 다른 누리꾼들은 "개개인으로도 잘나가지만 그룹은 원래 같이 있어야 더 빛이 난다. 멤버들 사건 사고도 없으니 재계약 하는 게 이득이라고 본다", "지금 YG에 블랙핑크라도 없으면..." 등의 의견을 내기도 했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