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패션위크 참석한 에릭남, 진짜 과감한 의상 입고 등장했다
2023-02-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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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패션위크 참석한 에릭남
하의에 바지 대신 치마 입어... “스커트의 시대가 온다”
가수 에릭남이 파격적인 패션에 도전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에릭남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뉴욕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했다.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욕 패션위크에 참석한 모습을 올렸다.
이날 에릭남은 명품 브랜드 '톰 브라운' 컬렉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회색 슈트 재킷과 조끼, 하늘색 넥타이를 맸다.



그는 하의에 바지 대신 치마를 입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릭남은 사진과 함께 "스커트의 시대(Era)가 시작된다. 지금"이라고 코멘트를 남기며 자신의 패션에 만족해했다.
누리꾼들은 "왜 안 이상한지 모르겠다", "잘 어울린다", "남자가 치마 입으면 엄청 편할 듯" 등 에릭남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에릭남처럼 남성이 주로 여성이 입는 의복, 반대로 여성이 남성이 주로 착용하는 옷을 입는 것을 패션 용어로 '젠더리스(gender-less)'룩이라 부른다.
젠더리스 룩은 남녀를 구분짓지 않고 성에 대한 인식과 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입은 옷을 뜻한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단순히 옷에서 그치지 않고 액세서리 업계에서도 젠더리스 열풍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