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피지컬 100' 인기몰이 중인 조진형, 온 국민 울린 그 사람이었다 (영상)

2023-02-15 18:05

add remove print link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화제의 출연자 조진형
새삼 주목받고 있는 과거...2019년 방송된 예능 장면

인기리에 방송 중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결승에 진출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조진형의 과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참가자 조진형 / 이하 넷플릭스 '피지컬: 100'
화제의 참가자 조진형 / 이하 넷플릭스 '피지컬: 100'

지난 14일 공개된 '피지컬: 100' 8화에서는 최종 20인에 오른 참가자들이 결승을 앞두고 4명씩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형은 '아틀라스의 형벌'이라고 이름 붙여진 미션으로 생존을 겨뤘다. 거대한 바위를 짊어지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바위의 무게는 50kg가 넘는 것으로 추측됐다.

한 참가자가 게임 시작 직후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한 참가자가 게임 시작 직후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게임에는 조진형 외에 김식, 신보미레, 김강민 등 4명이 참여했다. 다만 신보미레와 김강민이 게임 초반 바로 탈락하면서 김식과 조진형 두 사람만 게임을 이어갔다.

참가자 중에서도 최강자로 뽑힌 윤성빈을 대신해 게임에 참가한 김식은 뜻밖의 선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조진형이 이기긴 했으나 둘은 2시간 넘게 바위의 무게를 견디며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역대급 경기를 펼쳐 감동을 안겼다.

90분 넘도록 게임을 이어간 김식, 조진형(오른쪽)
90분 넘도록 게임을 이어간 김식, 조진형(오른쪽)
두 사람의 체력에 다른 참가자들이 감탄을 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체력에 다른 참가자들이 감탄을 표하고 있다.

8화 공개 이후 네티즌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조진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게임은 저랑 김식이랑 공동승리라고 생각한다. 서로였기에 미친 듯한 고통을 참으며 2시간 14분 경기할 수 있었다"며 "김식 선수 많이 응원해달라. '더 스트롱맨' 때부터 제가 리스펙하는 동생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진형이 언급한 '더 스트롱맨'에 눈길이 쏠렸다. 조진형은 2019년 방송된 tvN SHOW 예능 '더 스트롱맨 : 짐승들의 대결'(이하 더 스트롱맨)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18명의 본선 진출자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특히 조진형은 우승 상금을 어떻게 쓸지 묻는 말에 "처음부터 생각한 게 있다. 많지는 않지만 진교한테 주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더 스트롱맨'에 참가했으나 6위에 머무른 정진교를 위해 상금을 나눠주겠다고 한 것이다.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한 장면이었다.

조진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이하 tvN SHOW '더 스트롱맨 : 짐승들의 대결'
조진형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 이하 tvN SHOW '더 스트롱맨 : 짐승들의 대결'
조진형이 우승 상금을 다른 참가자에게 주겠다고 선언했다.
조진형이 우승 상금을 다른 참가자에게 주겠다고 선언했다.
뜻밖의 상황에 정진교가 눈물을 흘렸다.
뜻밖의 상황에 정진교가 눈물을 흘렸다.
조진형이 상금을 나눠주기로 결정한 계기를 밝히고 있다.
조진형이 상금을 나눠주기로 결정한 계기를 밝히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도 소개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성격이 엄청 시원시원하고 배려심 있고 좋아 보이더라", "은근히 섬세하고 싫은 소리 못할 것처럼 보였다", "봉사활동도 하고 기부도 하고 첫인상과 달리 착하시더라", "중고차 딜러가 아니라 신차 딜러셨는데 제가 오해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TOP 10'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2월 둘째 주(6∼12일)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 원을 놓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마지막화(최종회)가 공개된다.

영상을 클릭하시면 해당 부분부터 재생됩니다. / 유튜브, tvN D ENT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