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샙이 홀딱 반했다는 '피지컬100' 장은실, 네티즌 관심 쏟아졌다 (사진)

미국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이 넷플릭스 '피지컬: 100' 참가자 장은실에 대해 극찬을 쏟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헬창TV'에는 '피지컬 100을 본 세계 최강 피지컬의 반응 (ft 밥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밥샙은 최근 크게 인기를 받고 있는 '피지컬100'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

이날 여러 출연자를 언급한 밥샙은 "이제 여성 참가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며 최고의 여성 참가자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장은실을 지목했다.

그는 "장은실, 메리 미!(Marry me)"라고 외치며 장은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은실은 엄청난 운동선수다. 너무 훌륭하다. 얼굴도 예쁘고 몸도 좋다"며 "어쩜 그렇게 강한지 모르겠다"고 재차 감탄했다.

장은실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다. 당시 8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후 2021년 전국 체전 여자 일반부 레슬링 62kg급 경기에서 우승하며 소속팀 울산시 여자 레슬링 팀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안긴 인물이다.

그는 레슬링뿐만 아니라 씨름과 크로스핏 종목에서도 우승 경험 있는 만능 운동선수다. 그는 2021년 씨름을 접한 지 한 달 만에 '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선발대회' 국화급(70kg 이하)에서 우승하면서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같은 해 처음으로 출전한 크로스핏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E채널 '노는언니2'에 등장해 "레슬링만 10년 넘게 했다. 다른 종목을 배우는 재미가 있더라"고 말하며 다재다능한 운동 재능을 뽐냈다.

그는 유튜브 채널 '운동하는제이 장은실' 유튜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고강도 훈련 모습과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구독자는 9만 명이다.

네티즌들은 "레드벨벳 슬기 닮았다", "얼굴은 안 그럴 거 같은데 몸이 정말 좋다", "그야말로 만능 운동선수" 등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