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빌런이 맞다… '법쩐' 이선균의 마지막 회식 장면, 다들 머리 쥐어뜯었다
2023-02-18 00:09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1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법쩐'
5년 만에 다시 등장한 '거품 맥주'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 이선균의 '거품 맥주' 장면이 또다시 등장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일 SBS '법쩐'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법쩐' 마지막 회는 전국 시청률 11.%(이하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법쩐' 마지막 회에서 유독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 또 다시 등장한 이선균의 '거품 맥주'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 팀 회식 자리에 함께한 이선균(은용)은 "맥주는 내가 좀 따르지"라고 외치며 거품 맥주를 따랐다. 거품 맥주를 받은 홍안나(김혜화)는 "어우 잘 따른다. 거품 맥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8년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를 본 사람이라면 이선균과 아이유의 거품 맥주 장면이 곧장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당시 이선균(박동훈)은 아이유(이지안)에게 거품 가득히 맥주를 따라줘 네티즌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됐다.


또 '거품 맥주'가 계속해서 온라인상에서 언급되자 이선균은 지난 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캐릭터가 어색한 사이라서 잘 따라주기가 애매했다"며 "지은 씨에게 따랐는데 너무 거품이 많은 거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 잔에는 기울여서 따르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5년 만에 등장한 '거품 맥주'에 네티즌들은 "저건 이선균이 잘못한 게 맞다", "상습범이었다", "보면서 설마 했는데 또 저러네", "'법쩐'의 최종 빌런은 '거품 빌런' 이선균'이라고 농담하며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