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군대 안 간 93년생 송민호, 프로그램 하차... 빈자리는 문별 합류
2023-0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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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한 프로그램 하차 결정한 송민호
'피크타임' 송민호 빈 자리 마마무 문별이 채워
위너 송민호가 '피크타임'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16일 스포티비뉴스는 위너 송민호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심사위원으로 촬영을 마쳤고, 마마무 문별이 새 심사위원으로 투입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송민호가 일정상 부득이하게 1라운드까지만 함께 한다고 밝혔다.
현재 송민호는 1라운드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2라운드부터는 마마무 문별이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문별은 JTBC 걸그룹 서바이벌 '두 번째 세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있는 만큼 참가자들에 더 몰입해 공감하고,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피크타임'에서는 문별이 합류하기 전, 소녀시대 티파니 외에는 여성 심사위원이 없었기 때문에 또 다른 여성 심사위원의 투입이 더 환영받고 있다.
1993년생인 송민호는 지난해 말부터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그의 입대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문의를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JTBC '피크타임'은 지난 15일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첫 방송에서만 이례적으로 1, 2회 연속 방송으로 4시간 편성해 모든 참가자의 무대를 공개했다. 첫 방송에 출연하는 참가자들에게 비교적 더 많은 관심이 모일 수도 있는 오디션의 법칙을 깨기 위한 제작진의 결정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 밖에도 이미 데뷔했지만 저마다 다른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아이돌 그룹과 이제 막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참가한 신인 그룹 등 무대가 절실한 '팀' 단위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친다는 점이 기존의 개인이 참가해 미션을 수행하던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