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담을 수도 없는 불륜·이혼설 등장에… 김연아 측이 더 이상 참지 않고 내린 '결정'

2023-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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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포츠가 밝힌 내용
“엄중한 법적대응 하겠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매니지먼트사가 무거우면서도 단호한 소식 하나를 전했다.

KB홍보모델 김연아 전 피겨선수가 지난해 11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손뼉 치고 있다.  / 뉴스1
KB홍보모델 김연아 전 피겨선수가 지난해 11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손뼉 치고 있다. / 뉴스1

김연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고 운을 뗏다.

올댓스포츠는 "이 같은 허무맹랑한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 명예훼손과 유튜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 관련 입에 담기도 힘든 불륜설, 이혼설 등 심각한 가짜뉴스가 최근 급속도로 퍼지는 것과 관련해 올댓스포츠 측은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연아-고우림 부부 웨딩 화보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김연아-고우림 부부 웨딩 화보 /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뿐만 아니라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면 그 피해자는 우리 사회 유명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궁극적으로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치부되는 유튜브에 대해서 가짜뉴스 유포를 근절할 수 있는 구글 측 노력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인연이 시작돼 약 3년 동안의 교제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한 한강뷰 고급빌라에서 신혼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고우림 결혼식장 모습 / 김자인 전 클라이밍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김연아-고우림 결혼식장 모습 / 김자인 전 클라이밍 국가대표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