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캠과 결혼한 '레전드' 스타 프로게이머, 영화 같은 웨딩 화보 공개

미모의 여캠과 결혼한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송병구가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송병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이자 아프리카TV BJ인 지유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송병구는 "임신, 육아,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졌던 결혼식 준비를 이제야 거의 다 해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금이라도 일찍 찍어서 젊었을 때 모습을 남겼으면 더 좋았으랴만"이라며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이렇게 사진 찍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병구는 "5월 6일에 결혼식 올린다. 청첩장 나오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웨딩 화보 속 송병구와 지유는 순백의 드레스, 슈트를 입고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반지를 강조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축하를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송병구 인스타그램에 "우와 결혼 축하해요. 너무 예쁘다 둘이", "오 드디어", "두 사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행복하게 사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제 어린 시절 영웅이 돼주셔서 고마워요", "아름다워요" 등 댓글을 남겼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송병구는 선수 시절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그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이며 2018년 지유와 결혼 및 임신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지유는 2015년 아프리카TV에서 데뷔했다. 그는 과거 소통 위주의 여캠이었으나 현재는 스타크래프트를 주력으로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