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장인'다운 더보이즈, 11명의 타락천사로 돌아왔다 [wiki종합]
2023-02-20 17:42
add remove print link
컨셉장인 말 듣는 더보이즈
타이틀곡 '로어(ROAR)'로 컴백
그룹 더보이즈가 여덟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다.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더보이즈 미니 8집 'BE 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보이즈는 2017년 데뷔를 했다. 어느덧 데뷔 6년 차가 됐다.
이날 상연은 6년 차가 된 소감에 대해 "앞으로도 앞만 보고 달려왔고,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11명 멤버 모두 똑같은 생각이기 때문에 단합도 그렇고, 앞으로도 성공하고, 성장해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영훈은 "춤, 노래도 늘었지만, 팀의 '단합력'이 가장 늘었다. 이번 노래를 선정하면서 많이 고민도 했고,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에 더보이즈 단합력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연은 "더보이즈 하면 청량·상큼한 곡을 많이 떠올리는데, 이러한 곡뿐만 아니라 농염·다크한 곡의 스타일도 잘 소화한다. 또 누구나 다 상반된 모습이 있다"고 덧붙였다.

어떤 순간을 생각하며 타락 천사를 준비했는지 묻자 제이콥은 "사실 타락 천사라고 하니까 제가 일부러 멤버들한테 장난도 치고, 말을 세게 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멤버들이 '제이콥 이제 타락 천사가 다 됐네'라고 하더라. 열심히 타락하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보이즈의 미니 8집 '비 어웨이크'는 '깨어나다'라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큰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타락 천사'로 파격 변신한 이들의 역대급 콘셉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로어(ROAR)'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본능에 이끌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타락 천사'로 변한 더보이즈의 반전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와 DEEZ(디즈), 쎄이(SAAY) 등 유명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로어'의 뮤직비디오는 세븐틴, NCT127 등의 대표작을 작업해 온 '리전드 필름 (Rigend Film)'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와 웅장한 세계관을 풀어낸 스토리텔링으로 진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무에는 '더 스틸러 (The Stealer), '스릴라이드(THRILL RIDE)', '매버릭(MAVERICK)' 등 더보이즈와 여러 차례 최고의 합을 맞춰온 유명 안무가 백구영이 총괄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한층 밀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역시 더보이즈'라는 말에 대해 리더 상연은 "가장 '더보이즈스럽다'는 건 어딜 내놔도 더보이즈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저번 앨범과는 다르게 상반된 곡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었다"며 "11명으로 구성된 안무나 의상 등 '정말 멋있구나! 이건 더보이즈밖에 못 하겠다'라는 말이 가장 더보이즈스러운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뉴는 "아무래도 더보이즈는 '소년'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더보이즈답다. 이번엔 타락한 매운맛 소년들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막내 에릭은 "재합류한 소감에 대해 우선 이렇게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하는 만큼 오랜만에 컴백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11명 모두가 빠짐없이 준비한 앨범이니까 '역시 더보이즈'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컴백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어느새 저희가 8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컴백할 때 그 기간이 길든 짧든 떨리고, 설레고, 기대감으로 가득 찬 것 같다. 오늘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팬들에게 멋있는 무대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보이즈의 미니 8집 '비 어웨이크'는 '깨어나다'라는 사전적 의미와 같이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큰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타락 천사'로 파격 변신한 이들의 역대급 콘셉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더보이즈 신보 'BE AWAKE'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