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인물 퀴즈 못 맞춘 BTS 뷔, 야유 쏟아졌다 (+영상)

BTS 뷔가 배우 강하늘에게 사과했다.

해당 장면은 웹 예능 ‘출장십오야2X서진이네’에서 나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막내에겐 인간미, 사장에겐 빙구미를 선사한 악랄한(?) 인물 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tvN 신규 예능 ‘서진이네’ 출연진 전원이 출연했다. 사장인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BTS 뷔가 반갑게 등장했다.

이들은 백화점 상품권을 걸고 인물 퀴즈에 참여했다. 게임 시작 직전, 최우식은 반환점 자리에 앉아있던 뷔에게 “나랑 바꾸자… 나는 진짜 몰라”라며 본인과 자리를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 뷔는 자리를 바꿔주면서도 “나는 배우분들 나오면 아예…”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게임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배우 신민아, 송승헌, 에릭, 축구선수 이강인, 트로트 가수 임영웅 등 순탄하게 정답을 맞혀갔다. 당황한 나영석 PD는 이서진 한 명만 남자 급히 당황하며 카드를 섞었다. 이내 ‘래퍼 원슈타인’ 사진이 뜨고 이서진은 입도 못 뗀 채 탈락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너무 한 거 아니냐”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서진은 “메인 작가 사진인 줄 알았다”면서 뜻밖의 닮은 꼴을 찾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선 뷔가 실수를 저질렀다. 배우 강하늘의 사진을 본 뷔는 망설임 없이 “이하늘”이라고 답했다. 나 PD는 곧바로 “땡!”이라고 외쳤다.

옆에 있던 박서준과 이서진은 “강하늘”, “강하늘이잖아…”라고 정정해 줬다. 뒤늦게 깨달은 뷔는 고개를 푹 숙였다. 박서준은 “이하늘 씨는 DJ DOC고…”라고 거들었다.

그때 몰래 웃고 있던 이서진을 본 제작진은 “되게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뷔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자꾸 하잖아…”라고 핀잔을 줬다.

나 PD는 “강하늘 씨 전혀 모를 수 있지 않냐”고 뷔를 두둔했지만 뷔는 “아니다. 박서준 형이랑도 ‘청년경찰’ 나오고… 성이 갑자기 헷갈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강하늘) 형님 죄송합니다”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진심 어린 사과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진이네’는 ‘윤식당’ 시리즈의 스핀오프 예능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했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해외에서 ‘길거리 음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다수의 종업원 경력이 있는 정유미와 절친 3인방 박서준, 최우식, BTS 뷔가 뭉쳤다.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다음은 해당 장면 및 실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