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앞에서 대놓고 거짓말한 강남, 결국 긴 글 남겼다
2023-02-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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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몰래 야식 먹기 도전한 강남
“그래도 6kg 뺐으니 이번에는 지나가 줘요”
이상화에게 거짓말을 한 강남이 용서를 구했다.

지난 20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발렌타인 기념으로 초콜릿 분수에 코 박았다가 상화한테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강남은 이상화 몰래 야식 먹기에 나섰다. 그는 "제가 이 촬영은 안 하려고 했는데 제작진이 시켰다"며 광고라고 얘기하면 저번에 지나가 줘서 오늘은 광고 안 들어왔는데 광고인 척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강남은 초콜릿 분수와 딸기, 마시멜로, 빵 등을 준비했다. 이상화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조용히 먹방을 진행하던 강남은 초콜릿 분수에 직접 입을 대고 먹으며 폭주했다.
그 순간 이상화가 나타나자 너무 놀란 강남은 그대로 굳었다. 이상화는 "뭐 하는 거냐. 스케일이 진짜 점점 커진다. 진짜 어이가 없다"고 했고, 강남은 "광고다"라고 거짓말했다.



한숨을 내쉰 이상화에게 강남은 초콜릿을 묻힌 딸기를 건넸다. 이상화는 "태어나서 이렇게 처음 먹어 본다"고 했고, 강남은 "맛있냐"며 화제를 돌리려 했다. 이상화는 "맛있다"면서도 "근데 이걸 꼭 밤에 해야 하는 거냐"며 답답해했다.

광고라는 강남의 말에 결국 이상화는 딸기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두 압수했다. 그러나 초콜릿 분수에 미련이 남은 강남은 또 입을 대고 먹기 시작했고, 이에 이상화는 손으로 강남을 밀었다. 눈치를 보던 강남은 다시 입을 대려다 이상화에게 완전히 제압당했다. 강남은 "이제 화도 안 나냐"고 했고, 이상화는 "그냥 좀 어이가 없다"고 답했다.

이후 강남은 영상에서 '제가 사랑하는 이상화 씨. 새벽에 딸기 먹고 싶었어. 내가 지방간 있어서 걱정해주는 거 알아요. 근데 너무 먹고 싶었어요. 광고라고 하면 화 안 낼 줄 알고 시도해봤어요. 먹힌 거 같아서 좀 신나요. 근데 이제 이 방법을 못 쓰네요. 좀 더 운동하고 몸 관리 할게요. 그래도 6kg 뺐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그냥 지나가 줘요. 알았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