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하던 미국인 남친, 배우로 데뷔시켰다” 홍석천 연애의 결말 (+반전)
2023-02-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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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전 미국인 남자친구 정체에 궁금증 폭발
“내 권유로 나간 오디션 합격해 드라마 캐스팅”
홍석천이 남자친구를 연기자로 데뷔시킨 적이 있다고 밝히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 합류한 박군-한영 부부의 절친으로 홍석천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홍석천에게 "정신교육 일타강사가 홍석천 씨다. 애인을 스파르타 훈련시켜서 배우 데뷔를 시킨 적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홍석천은 "미국인 애인이 있었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기회를 줘도 도전을 안 했다"라며 답답해했다.
홍석천은 "아는 감독님이 이태원 쪽에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연기자를 찾고 싶다고 해서 마침 그때 만나던 친구가 잘하고 잘 생겨서 밀었다. 한번 나가라고 했지만 자기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박삼일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너 이 오디션 안 할 거면 나가라', '나 만날 생각하지 마라' 등 협박받고 갔는데 오디션에 됐다. 드라마에 나왔다. 사람 인생이 바뀌었다. 그런데 키워놓으니 떠나더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방송 이후 홍석천이 특정한 전 미국인 남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 수사대가 나서고 있지만 누군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홍석천은 1995년 제4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