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후 도 넘은 '조롱'에 모모랜드 주이가 직접 남긴 글…어딘가 너무 짠하다

2023-0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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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룹 해체 겪은 모모랜드 주이
도 넘은 조롱에 안쓰러운 반응 보여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도 넘은 조롱에 답했다.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 / 이하 주이 인스타그램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 / 이하 주이 인스타그램

주이는 지난 20일 그룹 모모랜드 해체와 관련된 악플과 함께 "침묵이 익숙해져 말씀드리지 못한 것들이 많아 죄송하다. 앞으로 점차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이가 공개한 댓글에는 "소속사에서 쓰라고 해서 쓴 티가 너무 난다"라는 비아냥이 담겨 있었다. 이에 주이는 "최대한 더 이상 논란과 다른 의미의 언급을 자제하기 위해 간결하게 작성한 것이며 팬분들을 위해 쓴 저희의 진심이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한 주이는 다른 누리꾼이 "님 프린트 뽑아준 거 그냥 따라 썼죠?"라는 조롱을 남기자 "6명 멤버가 팬분들께 전하고픈 말의 깊이와 뜻이 같기에 상의 후 다 함께 작성한 글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주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글
주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글

이런 구설이 나온 것은 모모랜드 해체 후 멤버들이 남긴 자필 편지 속 내용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하며 팬들에게 손 편지를 남겼다. 멤버들은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았다. 6명의 손 편지 내용이 모두 동일했으며 일부 멤버들은 수정 테이프로 지운 다음 다시 쓴 흔적도 남아 있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무성의하다고 비판했으며 일부는 도 넘은 조롱을 남기기도 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