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으로 그다지 친하지 않은 주현영, 결혼하면 축의금으로 8만원 내겠다”
2023-02-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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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주현영 축의금은 8만 원
“사적으로 그렇게 친하지 않아”
배우 김아영이 축의금의 기준을 밝혔다.

'꼰대 상사에게 전하는 맑눈광 김아영의 사이다 멘트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20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 게재됐다.
최근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 코너 'MZ 오피스'에 출연해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영상 속 김아영은 '맑눈광' 콘셉트로 직장인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20대 초반 인턴에게 청첩장을 줘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우선 줘봐라. 선택은 그 사람의 몫이다"라고 조언했다.
반대로 청첩장을 받은 인턴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엔 "뷔페가 맛있으면 간다"며 "축의금은 적당히 친하면 5만 원, 조금 더 마음이 있고 뷔페가 맛있으면 10만 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이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주현영이 결혼한다면 얼마를 낼 거냐고 묻자 "현영 선배님은 회사에서 저랑 마주치기도 하고 그래도 저를 챙겨주시는 면이 있긴 하지만 사적으로 그렇게 친하지 않기 때문에 8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반면 "이수지 선배님에게는 5만 원"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선약이 있는 날 회식이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엔 "회식을 취소하고 약속을 간다. 선약은 소중하니까"라면서도 "'SNL' 회식은 간다. 회식이 자주 있는 편이 아니라 친구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갈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