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힘든 일 있었지만 지금은…” 가수 샘김, 부친상 후 근황 전했다

2023-02-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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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친상 당한 가수 샘김
21일 인스타그램으로 근황 전해

가수 샘김이 최근 당한 부친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다.

가수 샘김 / 이하 샘김 인스타그램
가수 샘김 / 이하 샘김 인스타그램

샘김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어떻게 지내셨냐. 나는 조금 힘든 일이 있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있다. 너무 잘 먹고 있어서 문제다"라며 열심히 음악 작업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샘김이 음악 작업 중인 자신의 모습을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샘김이 음악 작업 중인 자신의 모습을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작업 중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컴백을 예고했다.

적재, 윤하, 딘딘 등 동료 가수들은 해당 게시물에 "♥" "반가운 포스팅, 생일 축하한다. 샘. 화이팅" "생일 축하해" 등 축하와 위로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반가워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한참 생각하게 된다" "근황 알려줘서 고맙다" "늘 응원한다" "밥 잘 먹는다는 얘기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씩씩하게 잘 지내줘서 다행이고 고맙다" 등 댓글을 달았다.

앞서 샘김의 부친 김 모 씨는 지난달 13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장례가 진행됐으며 샘김은 장례식장에서 당초 어머니를 위해 지은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 헌정곡으로 바꿔 불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소식이 보도되자 소속사 안테나는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하고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