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게 되더라” 하하 취중 소란에 유재석이 향한 곳…모두 감탄 (영상)

2023-0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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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하-별 부부, 유재석 일화 언급

방송인 하하가 유재석과 갈등을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하하가 2014년 12월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연예대상 &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을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하하가 2014년 12월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연예대상 &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을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하하는 멤버들로부터 곤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무한도전', '런닝맨', '놀면 뭐하니?' 셋 중 가장 애정하는 프로그램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한참을 고민했다.

이에 별은 "하하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최근 합류한 '놀면 뭐하니?'는 제외하겠다"면서 "'무한도전'이 지금의 하하를 만들었다"고 대신 답했다.

하하가 곤란한 질문을 받았다. / 이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하가 곤란한 질문을 받았다. / 이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별이 남편 하하 대신 질문에 답하고 있다.
별이 남편 하하 대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어서 "하하가 생각하는 유재석의 가장 꼴 보기 싫은 모습은?"이라는 질문에 하하는 "사실 예전에 진짜 대든 적이 있다. 결혼 전이었는데 심각했다"며 과거 유재석과 갈등을 겪었던 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취한 상태로) 전화해서 막 소리 지르고 끊었다. 매니저들도 '미쳤나 봐' 하며 수군댔다"며 "다음 날 아침이 되니 정신이 팍 들었다. 내가 유재석에게 무슨 이야기를 한 건가. 문자를 보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이어 "아침 10시였다. 거실로 나가니 소파에 재석이 형이 앉아있었다. 집에 찾아온 거였다"고 이야기해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걱정을 한 것 같았다. 보자마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하하가 과거 유재석과 갈등을 겪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하가 과거 유재석과 갈등을 겪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하가 과거 유재석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하하가 과거 유재석과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유재석이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던 상황을 묘사한 하하
유재석이 거실 소파에 앉아 있었던 상황을 묘사한 하하
하하의 회상에 멤버들이 모두 놀라고 있다.
하하의 회상에 멤버들이 모두 놀라고 있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등에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며 15년 넘게 깊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TV,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