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소식… "공유·서현진, 드디어 두 사람이 '한 작품'서 만난다. 심지어 넷플릭스다"

2023-02-22 10:11

add remove print link

넷플릭스 오리지널 주인공으로 낙점된 공유-서현진
김려령 장편소설 '트렁크' 원작으로 하는 작품

자타 공인 로코 장인으로 불리는 배우 공유, 서현진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특급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공유가 2017년 2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한 아웃도어 브랜드 사인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이하 뉴스1
배우 공유가 2017년 2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한 아웃도어 브랜드 사인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이하 뉴스1
배우 서현진이 2017년 9월 14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우 서현진이 2017년 9월 14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티브이데일리는 복수 방송 관계자 말을 인용해 공유, 서현진이 지티스트가 제작하는 드라마 '트렁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매니지먼트숲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인 공유와 서현진은 '트렁크'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렁크'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의 스크린셀러로 유명한 김려령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는 '트렁크'는 원하는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세팅해 주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 에이전시 NM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김려령 작가 장편소설 '트렁크' / 창비 제공
김려령 작가 장편소설 '트렁크' / 창비 제공

극 중에서 서현진은 비혼주의자지만 직업은 결혼인 NM 차장 노인지 역을, 공유는 세상의 모든 결혼은 기만이라고 믿는 음악 프로듀서한정원 역을 맡을 예정이다.

'트렁크' 제작진으로는 '우리들의 블루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규태 감독과 '화랑'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합류했다.

앞서 공유와 서현진은 2018년 5월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상자로 함께 선 적 있다. 당시 공유는 "언제 한번 같이 좋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서현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서현진 역시 "저도 선배님과 함께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공유에게 화답을 남겼다.

2018년 5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동반 출격한 공유와 서현진
2018년 5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동반 출격한 공유와 서현진
2018년 5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동반 출격한 공유와 서현진
2018년 5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동반 출격한 공유와 서현진

과거 이러한 대화를 나눴던 두 사람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트렁크'에서 만나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주며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될지 큰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