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찾았지...? 시즌 2 앞둔 더 글로리, 숨겨진 복선 하나가 포착됐다
2023-02-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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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시즌 2
학창시절 학폭 장면에서 복선 하나 발견
장안의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숨겨진 디테일을 네티즌들이 찾아 화제가 됐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스포일러,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1에서의 디테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이 학창 시절 박연진(임지연)을 위시한 일진 패거리들에게 체육관에서 학폭을 당하는 장면이 일부 캡처돼서 올라왔다.
작성자는 "10초밖에 안 되는 장면이지만 바닥에 처져 있는 파란 선을 기준으로 부유층 일진들과 일진 중 문동은과 손잡은 부류와 왕따 피해자들이 갈렸다"라며 "이것도 (시즌 2의) 복선이라면 흥미로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장면에서 박연진, 이사라(김히어라), 전재준(박성훈) 등은 모두 박연진의 뒤에 섰지만, 문동은과 함께 학폭 피해자였던 김경란(안소요)과 문동은과 잠시 손잡은 손명오(김건우), 최혜정(차주영) 등은 모두 문동은의 뒤에 섰다.
특히 김경란의 경우는 작 중에서 문동은과 대면한 적은 있지만 함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시즌 2를 관전하는 흥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은 "흥미롭다", "이런 걸 어떻게 찾았을까" 등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고등학생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행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짜릿한 복수극인 데다 송혜교가 처음으로 19금 연기를 한다는 화제성이 맞물려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9일 공개된 시즌 2 포스터를 보면 주인공 문동은이 모든 등장인물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구도가 눈에 띈다. 특히 가해자 집단의 머리채를 잡거나 얼굴을 쥐는 등의 동작이 있어 ‘더 글로리’ 파트2에서는 문동은의 한 서린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 다음 달 10일 시즌 2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