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스승' 이선희, 빼도 박도 못하게 된 상황…돈이 얽혔다
2023-02-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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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딸이 이사직으로 있던 회사
이승기 관련 논란 불거졌던 후크엔터도 대상
연예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아주경제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달 중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조사2국 요원을 보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고 있다.

국세청은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도 착수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설립됐는데, 지난해 8월부터 이선희의 개인회사다.

원엔터테인먼트의 주 업종은 공연기획 및 음악저작권이다. 이선희 딸 윤 모 씨와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이사가 사내 이사로 등재된 걸로 알려졌다.
윤 씨와 권 씨는 각각 지난 2019년 1월과 지난해 중순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이었던 가수 이승기에게 지난 18년간 음원 수익을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권진영 대표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문제도 불거졌다.
이선희는 이승기의 스승으로 불릴 만큼 이승기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지만, 후크 사태에 관해 어떤 언급도 공식적으로 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