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전대...? 오늘(23일) 공개된 '더 글로리2' 포스터, 불길한 떡밥 뿌려졌다 (영상)
2023-02-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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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개된 '더 글로리2' 포스터
인물배치에 대해 특이한 해석 나와
인기 시리즈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이하 더글로리2) 관련 특이한 해석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23일 공식 SNS에 "모든 것이 끝난 후 남겨진 폐허, 동은은 평안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포스터와 공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는 맨 먼저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라는 문구로 눈길을 끈다. 이어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에 서 있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기심과 함께 공포를 일으킨다.
메인 포스터와 공식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맨 오른쪽에 있는 등장인물 3명 손명오(김건우), 전재준(박성훈), 강현남(염혜란)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른 인물들과 달리 이 세 명은 유독 햇빛이 비치지 않는 그늘에 서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 1에서 손명오는 박연진(임지연)이 살인을 했다는 정보를 문동은에게 받은 후 그동안 자신을 무시했던 박연진에게 협박해 돈을 챙겨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 직전 누군가에게 납치돼 구타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범인의 정체는 박연진으로 유력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9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시즌 2 스틸컷과 티저 영상에서 박성준과 손명오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하고, 강현남 역시 23일 공개된 공식 영상에서 누군가에게 구타당해 갇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만큼, 시즌 2에서 이 세 사람은 확실히 죽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SNS에서 주류를 이뤘다.

한편, '더 글로리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다음 달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