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폭발…'만삭' 몸으로 무대 날아다닌 25일자 허니제이 (영상)
2023-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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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임신부 허니제이가 공개한 무대 영상
감동적인 퍼포먼스에 박수갈채 보낸 누리꾼들
댄서 허니제이(정하늬)가 만삭의 몸으로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가를 적셨다.

허니제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러브(태명)와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갑자기 하게 된 져지쇼"라고 이날 무대에 오른 계기를 알렸다.
이어 "한참 안에서 자는 거 같더니 무대 올라가기 직전에 깨어 이리저리 움직이는 러브의 태동을 느끼며 무대를 시작했다"며 "혼자가 아니란 생각에 울컥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중한 무대를 설 수 있게 해준 모든 기회에 감사드린다. 이 벅찬 마음을 남기고 싶어서 팬분이 찍어주신 영상을 따끈따끈하게 올려 본다"며 무대를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허니제이는 만삭의 몸으로 2분가량 무대에서 춤을 선보였다. 만삭의 임신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가벼운 춤 솜씨를 뽐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무대 말미 배를 천천히 쓰다듬는 퍼포먼스로 배 속의 아이와 교감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태 내가 본 사람 중 최고 울트라 멋진 임산부 러브맘",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를 것 같은 벅찬 감동이 다 느껴지죠 ㅜㅜ", "너무 아름다워요", "진짜 멋있다. 제일 아름다운 춤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힙한 엄마", "댄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러브 태어날 때 춤추면서 나올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기며 여러 감정을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1987년생으로 현재 만 35세다. 2021년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오다 지난해 9월 깜짝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1세 연하 남편 정담 씨와 같은 해 11월 화촉을 밝혔다. 수많은 국내 댄서가 자리에 함께하며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