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투병 사실 고백…“암 표지자 수치 높아” 무서운 건강 상태 밝혔다
2023-0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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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운동 유튜버 김계란, 충격적인 건강 상태 고백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충격적인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유명 유튜버 김계란, 심으뜸, 슈카, 쯔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계란은 얼굴을 숨기는 것에 대해 "대머리 캐릭터로 떠서 '어쩌지' 하다가 대머리 실리콘 가면을 산 것"이라며 "수염을 안 쓰면 불쾌한 골짜기처럼 입도 안 벌어지고 해서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호가 "나도 저런 분장 해봤다. 탈모가 온다. 숨을 못 쉬니까"라고 말하자 김계란은 "끝나면 머리가 계속 빠진다"라고 동의했다. 또 "수염도 계속 먹게 된다. 한 번은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몸에서) 실뭉치가 발견돼서 빼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계란은 "건강하냐"는 질문에 "너무 안 좋다"라고 답했다.
김계란은 "교과서대로 살았다. 영양제도 엄청 챙겨 먹었다. 아침형 인간부터 몸에 좋은 건 다 하는데 술, 담배 하는 애들보다 훨씬 안 좋다"라며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작년에는 갑상샘항진증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대장암 암 표지자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 아직은 대장암까지는 아니지만 발병 초기 위험이 있다는 뜻"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위 대장 내시경을 했더니 용종이 2cm 정도더라"라며 "유튜브 시작하고 엄청 바빠져서 그때부터 몸이 상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