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불륜'인데 당당하던 홍상수·김민희, 낯 뜨거운 상황 터졌다

2023-02-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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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영화제 동반 참석했던 공식 커플
베를린영화제에 작품 내놨던 불륜 커플

'6년째 불륜'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머쓱해졌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73회 베를린영화제 참석한 홍상수 감독 / 이하 뉴스1
제73회 베를린영화제 참석한 홍상수 감독 / 이하 뉴스1

인카운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물 안에서'는 수상에 실패했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영화다.

홍 감독은 영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물 안에서'로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앞의 세 작품은 모두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불발되면서 4년 연속 수상 기록이 깨졌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은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이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2살이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 13일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교제를 인정했다. 당시 홍 감독은 아내와 딸이 있는 기혼자였다. 그는 같은 해 12월 5일 이혼 재판에서 패소했고 여전히 유부남이며 김민희와는 불륜 관계다.

한편 이번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은 프랑스 영화감독 니콜라 필리베르의 '온 디 애더먼트'에 돌아갔다. 최우수 작품상은 '히어', 감독상은 '디 에코', 심사위원 특별상은 '오를란도, 마이 폴리티컬 바이오그래피', '삼사라'가 차지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