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식인데…공식적으로 밝혀진 서인영 남편 '성격'
2023-0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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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태프에 욕설 논란...40살에 시집 가는 서인영
결혼식 날 공개된 인터뷰, 남편에 대한 이야기
가수 서인영이 '인생의 반쪽'에 대한 발언을 했다.
26일 서인영은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 혼인신고는 이미 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서인영 전화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그동안 크게 실감나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 조금씩 예민해지더라. 왠지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고, 엄마도 보고 싶어졌다. 멀리서 오시는 하객분들에게 좋은 시간 선사해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앞서 결혼 발표 후 여러 방송에서 "정반대 성격의 남편에게 잡혀 산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은 연예계에서도 강한 캐릭터로 통한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 때문이다.

그는 남편에 대해 "평소 전화 한 통도 없고 리액션도 없는 남자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저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 덕분에 그동안 스태프들이 저를 얼마나 맞춰줬는지 알게 됐다. 스태프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뿐이다. 스태프들이 저를 얼마나 챙겨주는지 10배는 크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서인영은 "(남편이) 제가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당장 촬영 일정이 잡혀있어서 한 달 반 이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을 잡고 있다. 오빠는 자꾸 일이 우선이라고 한다"면서 신혼여행은 좀 더 나중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0살인 서인영은 자녀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소영 언니도 40대에 딸을 낳지 않았나. 저 역시도 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2세 계획도 갖고 있다. 아무래도 노산이기 때문에 검사할 게 많더라. 큰 부담을 갖고 2세 계획을 세우지는 않지만, 찾아와 준다면 정말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열어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은 2017년 새해 두바이에서 스태프에게 폭언을 하던 녹취록이 공개돼 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서인영은 2018년 8월 13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당시 사태를 언급하며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너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