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공개되자 탄성…무려 7회 연속 가왕 지켜낸 출연자, 드디어 가면 벗었다
2023-02-26 21:28
add remove print link
'신이 내린 목소리' 3표 차로 8연승 가왕 불발
모두 박수치게 만든 가왕의 정체
7연승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신이 내린 목소리’와 도전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7연승을 기록 중인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는 모든 참가자의 무대가 모두 끝난 뒤 등장했다. 그는 이날 노을의 곡 '그리워 그리워'를 선곡했다. '신이 내린 목소리'는 가왕다운 폭발적인 노래 실력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신이 내린 목소리’는 새롭게 등장한 '우승 트로피'에게 3표 차이로 패배했다.

'신이 내린 목소리'의 정체는 가수 서문탁이었다. 서문탁은 “가면을 벗으니까 너무 시원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게감이 점점 올라왔다. 그렇게 무거울지 몰랐다. 선곡하는 것에 무게감이 쌓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실험적인 선곡을 한 것에 대해 "'복면가왕' 나오기 전부터 슬럼프가 왔었다. 더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견 없이 내 목소리를 들어줄 때 새로운 것들을 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너무 좋아해 주셨다. 덕분에 슬럼프를 조금 극복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서문탁은 주위 반응에 대해서는 “다들 대놓고 연습했냐고 물어보더라. 발뺌하느라 애먹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