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경에서 도전 쉽지 않겠지만…” 옥택연, 미국 WME와 손잡았다[공식]

2023-0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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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 가능성 높아진 옥택연
미국 에이전시 WME와 전속계약 체결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이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게 됐다.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미국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미국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맺었다. / 이하 51K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미국 에이전시 WME와 계약을 맺었다. / 이하 51K

옥택연과 전속계약을 맺은 WME(William Morris Endeavor)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리들리 스콧 감독, 매튜 맥커너히, 톰 홀랜드, 마이클 B 조단 및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배두나 등이 소속돼 있다. 배우, 뮤지션 등 아티스트는 물론 책, 디지털 미디어, 영화, 방송 및 공연을 아우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에이전트를 맡은 곳이다.

51K는 "그간 ‘빈센조’, ‘한산’, ‘블라인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온 옥택연 배우가 미국의 대표 에이전시 중 하나인 WME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 기쁘다. 옥택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택연 역시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 현지 에이전시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낯선 환경에서 새롭게 도전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더욱 넓은 무대에서 저의 또 다른 모습, 옥택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택연은 올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가슴이 뛴다’를 통해 안박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