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더라...” 맞선 150번 본 성형외과 의사가 결혼 못한 이유

과거 tvN '러브 스위치'에 출연했던 성형외과 의사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선만 150번 본 성형외과 의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게시글에는 과거 방송된 tvN '러브 스위치'에 출연한 한 성형외과 의사의 발언이 담겨 있다.

당시 39세였던 성형외과 의사는 "선을 150번 정도 보고도 짝을 만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패널들과 당시 여성 방청객들까지 의아해하자 호기심을 참지 못한 한 여성은 "150번이나 선봤는데 여태 결혼 못 하셨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 같은 질문의 성형외과 의사는 돌연 뜻밖의 대답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150번 본 선에서 죄다 성형을 했더라"며 "그래서 이젠 눈과 코까지 성형은 눈감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명문대를 졸업, 서울 소재 병원 두 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가까지 소유하고 있는 등 학벌, 외모, 재력을 두루 갖춘 것으로 소개됐다.

다만 그는 일종의 직업병(?)처럼 맞선 상대들의 성형 여부를 알게 되다 보니 지속적인 만남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성형외과 의사에 남다른 고충에 "생각지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성형이 죄도 아니고 150명 다 성형했다고 안 만날 거면 결혼하지 마라", "성형한 사람들 덕분에 돈 벌고 있는 거 아니냐"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