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너무 사랑해” 결혼 리스크에도 대놓고 당당한 사랑 고백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예비 신부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27일 공개된 GQ Korea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 이다인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 발표할 때) 차분하고 담담했다.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라며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제 옆에서 많이 애써준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 그런데도 편지를 써 내려갈 땐 엄청 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에 대해 "용기도, 자신감도 더 생긴다. 전투력이 다르다"라며 "물러서지 않을 이유가 명확해진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 보려는 마음이 더 강하게 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50억 원을 기부한 이승기는 "그 돈은 저에게 정말 귀한 돈이다. 제 청춘의 스트레스와 아픔, 절망을 모두 갈아 넣은 돈이다"라며 "그래서 그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똑똑히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에 기부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이코노미 클래스 타고 해외에 다녀왔다. 전부터 좌석이 없으면 이코노미석을 종종 탔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승기 50억 원 기부하고 이코노미석 타네, 대단하다' 그러더라"라며 "나에게 관심 없고 날 좋아하지도 않았던 사람들도 응원해주시는 걸 보고 많은 위안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