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성황리에 막 내린 '피지컬 100' 주작 의혹 터졌다... 결정적 증언 (영상)

2023-02-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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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온 고발 영상
'피지컬:100' 마지막회 재경기 의혹 번져

성황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을 둘러싼 조작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포스터 / 넷플릭스
넷플릭스 '피지컬: 100' 포스터 / 넷플릭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결승전 이후 피지컬 100에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피지컬: 100’은 3억의 상금이 걸린 프로그램이다. 그 민감한 경기를 앞두고 오디션 이슈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는 점이 이상하다"라며 "내부 폭로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작진의 설명이 얼마나 말장난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우승자 우진용이 공개한 넷플릭스 피지컬: 100 프로필 / 우진용 인스타그램-넷플릭스
우승자 우진용이 공개한 넷플릭스 피지컬: 100 프로필 / 우진용 인스타그램-넷플릭스

그러면서 “방송상으로는 우진용이 정해민을 꺾고 3억 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으나 내부폭로자에 따르면 결승전 진행 상황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라며 “경기가 시작되고 정해민이 로프 당기기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나갔지만 우진용이 갑작스럽게 도르래의 결함을 지적했다. 확인 결과 도르래에는 문제가 없었고 경기를 속행하려고 했음에도 우진용이 또다시 도르래에 소리가 난다고 주장하면서 제작진은 두 선수의 도르래에 윤활유를 뿌렸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있는 정해민 / 이하 넷플릭스 제공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있는 정해민 / 이하 넷플릭스 제공
로프를 잡아당기는 우진용
로프를 잡아당기는 우진용

또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 뒤에도 정해민이 압도적으로 차이를 벌렸으나 이번엔 오디오 문제로 경기가 중단됐다는 것이다"라며 "관계자에 따르면 오디오 문제와 더불어 우진용의 도르래 밧줄이 엉키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제작진은 정해민에게 어드밴티지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우진용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최후의 2인인 우진용과 정해민
최후의 2인인 우진용과 정해민

이진호는 “정해민 입장에선 믿기 힘든 상황이다. 제작진의 의견을 들으려 연락을 했으나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라며 "정해민과도 통화를 시도했는데 울먹거리다가도 해당 내용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면서 관련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분명 영상을 갖고 있는 거다. 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선 원테이크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라고 말을 마쳤다.

앞서 ‘피지컬: 100’ 결승전 공개 이후 무한 로프 당기기 경기에서 선수들이 당긴 로프의 장력이 선수마다 달랐다는 주장이 올라와 재경기를 진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지난 26일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결코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관련 스틸컷 / 추성훈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피지컬: 100' 관련 스틸컷 / 추성훈 인스타그램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지난달 24일 첫 공개됐으며 총 9부작으로 제작됐다. 나이와 성별, 국적, 체급 불문 각 분야에서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100명을 모았다. 최종 우승자로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올랐다.

한편 '피지컬: 100'은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선보였다.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