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가 5000만 명이 넘는데… BTS 정국, '인스타' 계정 쿨하게 삭제했다 (+이유)
2023-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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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인스타그램 탈퇴한 BTS 정국
“안 하게 돼서 지웠다”... 쿨한 이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갑작스럽게 인스타그램을 탈퇴해 이목이 쏠렸다.

정국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현재 그의 페이지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그러면서 정국은 갑작스러운 SNS 탈퇴에 팬들이 놀랄까 봐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그는 "인스타그램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라며 "안 하게 돼서 그냥 지웠어요. 걱정마세요"라고 쿨한 이유를 밝혔다.
정국은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전 팔로워가 약 5170만 명(지난 22일 기준)을 넘었다. 이는 국내 셀럽 중 6위(녹스 인플루언서 기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팔로워 수다.

또 글로벌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팔로워 증가 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주일간 팔로워 수가 47만 9587명이 증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쿨하네 진짜", "와 이게 여유구나", "진짜 쿨하다. 상남자네", "역시 잘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어"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국이 속한 BTS는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 동안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맏형인 진(김석진)은 지난해 12월 멤버 중 첫 번째로 입대했으며, 최근 제이홉(정호석)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