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다르다... 디즈니의 또다른 실사영화 '피터 팬 & 웬디' 예고편 공개됐다

디즈니 실사 영화 '피터 팬 & 웬디'가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는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Walt Disney Studios'를 통해 영화 '피터 팬 & 웬디'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터 팬 & 웬디'는 고전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았던 '피터 팬'의 실사 영화다. 특히 지난해 디즈니가 실사 영화 팅커벨 역에 배우 야라 샤히디(세 번째 사진)를 캐스팅한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원작인 '피터 팬'과 달리 흑인 배우 야라 샤히디를 팅커벨에 캐스팅해 당시 일각에서는 "원작과 다르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디즈니는 인종차별 이슈에 단호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팬 & 웬디'는 나이가 들지 않는 소년 피터 팬이 아이들과 함께 마법의 세계 네버랜드로 떠나는 내용을 담는다. 피터 팬 역은 알렉산더 몰로니, 웬디 역은 에버 앤더슨, 후크 선장 역은 주드 로가 맡았다.

한편 디즈니는 올해 '피터 팬 & 웬디'를 포함해 '닉 퓨리', 만달로리안' 시즌 3, '로키' 시즌 2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사판으로 나오는 '피터 팬 & 웬디'는 북미에서 다음 달 26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