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내걸린 3·1절, 소녀시대 서현은 '정반대 사진' 올렸다

2023-03-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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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문구도 덧붙이며 삼일절 기념
서현의 행동, 잔잔한 감동 안겨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뜻깊은 행동을 했다.

이하 서현 인스타그램
이하 서현 인스타그램

1일은 삼일절이다. 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사진을 게재했다.

서현은 "이날을 길이 빛냅시다. 삼일절 대한독립만세"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 박물관은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것으로, 대한민국 20세기 역사가 오래도록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0년 동안 모은 각종 유물을 모아 설립됐다.

서현의 이번 행동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갈수록 삼일절의 의미가 잊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삼일절을 앞두고 여러 여행사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또한 삼일절 당일엔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일장기를 내건 집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진을 공개한 서현이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

한편 서현은 영화 '왕을 찾아서' 크랭크인을 지난달 22일 마쳤다. 그는 여기서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역할을 맡았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