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야기 할까… AOA 전 리더 지민, 팬들과 만남 결정했다 [공식]

2023-03-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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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왕따 논란 이후 첫 만남
신지민 3월 19일 팬미팅 개최

그룹 AOA 출신 신지민이 권민아 왕따 논란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3일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지민은 오는 3월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에서 팬미팅 ‘지민 인 더 박스(JIMIN IN THE BOX)’를 개최한다. 앞서 첫 EP 앨범 ‘BOXES(박시스)’ 발매와 더불어 팬들과 적극 소통을 예고했던 그가 약속을 지킨 것.

전 AOA 멤버 신지민이 3월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 베어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트
전 AOA 멤버 신지민이 3월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 베어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트

신지민은 이번 팬미팅을 함께하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새 앨범명 ‘BOXES’를 콘셉트로, 신지민이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상자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번 팬미팅은 그가 AOA를 탈퇴한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는 “‘BOXES’ 발매 이후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팬 미팅을 준비했다. 더 많은 팬과 만날 수 있게 공연장 좌석을 늘리기로 결정했고,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며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소중한 시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하 신지민 인스타그램
이하 신지민 인스타그램

한편 신지민은 지난 2012년 AOA 싱글 1집 '앤젤스 스토리(Angels' Story)'로 데뷔했다. 이후 '단발머리', '짧은 치마', 'Bing Bing'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20년 7월 전 멤버 권민아가 신지민에게 10년간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팀을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한동안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그는 지난해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지난달 22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처음으로 발매한 EP 앨범 ‘BOXES’는 지난 시간 동안의 신지민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Sympathy’를 비롯해 ‘Somewhere’, ‘Don’t know why’, ‘Suddenly’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신지민은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기 생각과 마음을 풀어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