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김다미가 말하는 배우 전소니·변우석 “너무 고맙고 좋았다” [wiki인터뷰①]

2023-03-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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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에서 호흡 맞춘 김다미-전소니-변우석
김다미 “전소니는 섬세하고 변우석은 노력하는 사람”

배우 김다미가 영화 ‘소울메이트’를 통해 전소니, 변우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다미는 영화 ‘소울메이트’ 개봉을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3월 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김다미가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UAA
3월 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김다미가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UAA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한 이야기. 지난 2017년 개봉된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다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미소로 분했다.

김다미는 이날 하은 역의 전소니에 대해 “언니는 연기에 관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스타일이다. ‘이게 맞을까?’ 계속 의문을 가지고 물어보고 다양한 관점으로 보더라. 그런 부분이 섬세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미소 캐릭터에 대해 똑같이 해석한 것이라고. 김다미는 “굳이 뭔가를 얘기하지 않아도 미소가 이렇게 행동해야 하는 일을 알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나은 의견을 주기도 했다. 하은이와 미소에 대해 같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하면서 되게 좋고 편안했다”라며 전소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은 영화 '소울메이트' 스틸 사진이다. / 이하 NEW
다음은 영화 '소울메이트' 스틸 사진이다. / 이하 NEW

두 여자의 우정을 지켜주는 진우 역의 변우석에 대해서는 “오빠는 이번 현장이 첫 영화라고 하더라. 현장에서 뭐가 더 나은지 배우들과 감독님에게 계속 물어봤다. 다른 방법으로도 해보고 본인이 많이 알려고 엄청나게 노력했던 모습이 선하게 남아있다”며 “그런 모습들이 옆에서 같이 하는 배우로서 정말 고맙고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