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진과 주여정이?...공개 앞둔 '더글로리2', 정말 '입틀막' 추측 나왔다 (영상)

2023-03-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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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박연진과 주여정과의 관계 두고 흥미로운 해석

장안의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관련 특이한 해석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박연진 -이도현/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박연진 -이도현/ 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오는 10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지난달 27~28일 9~10화가 언론에 선공개 됐다. 9화는 문동은(송혜교)의 빌라를 찾은 박연진(임지연)과 그의 남편 하도영(정성일)이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박연진은 자신의 학폭 사실과 불륜을 관계자 모두가 알았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본격적으로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일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공개한 일부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

문동은과 박연진과의 최후 맞대결을 두고 대중의 관심이 고조된 것과 관련, 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이도현)과 박연진과의 관계성을 암시한 예측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었다.

4일 입덕할래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여정의 가족과 박연진과의 사이를 두고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주목받았다.

앞서 더 글로리 제작진이 공개한 파트 2에서 주여정은 '병원장 아들'이란 배경을 이용해 박연진과 최혜정(차주영)을 자신의 병원에 끌어들였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윤소희의 죽음에 박연진 가족과 경찰서장(서영준)이 연관돼 있을 거라고 예측하는 중이다.

윤소희의 시신은 안치실에 보존된 상태였는데, 병원장인 주여정의 아버지가 윤소희가 타살을 당했다고 의심해 직권으로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즉 박연진이 윤소희를 괴롭히다가 살해했고, 경찰서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수습하려 했으나 주여정 아버지가 강력하게 타살을 주장해 일이 꼬였을 거라는 추측이다.

선공개된 장면 일부 /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선공개된 장면 일부 /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한 애청자는 "박연진 엄마가 사이코패스에게 사주해 주여정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부탁했고 경찰서장이 뒤를 봐줬을 지도 모른다"라며 박연진의 친부도 경찰서장일 거라고 확신했다. 특히 선공개된 영상에서 주여정이 시술을 위해 병원에 찾아온 박연진에게 "그거 아냐. 공기를 안 빼고 주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손명오(김건우)씨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위협하는 장면은 더욱 더 의혹을 증폭시켰다.

손명오 /넷플릭스 제공
손명오 /넷플릭스 제공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 1에서 손명오는 박연진(임지연)이 윤소희를 살해했다는 정보를 문동은에게 받은 후 그동안 자신을 무시했던 박연진에게 협박해 돈을 챙겨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 직전 누군가에게 납치돼 구타당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범인의 정체는 박연진으로 유력하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더 글로리2'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이 초등학교 교사가 된 후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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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