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망가진 '병역 비리' 라비, 오늘(6일) 법원서 새로운 정보 전해졌다

2023-03-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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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 혐의 받고 있는 라비
구속영장 기각…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없어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스 라비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그룹 빅스 라비 / 이하 뉴스1
그룹 빅스 라비 / 이하 뉴스1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6일 라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진행했다.

김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객관적인 증거자료 등에 비춰 혐의사실 인정하는 피의자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최초로 공개됐던 병역 면탈자 기소 대상 명단에 라비는 없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검 병역 면탈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라비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최근 병역 면탈 혐의 받고 있는 라비
최근 병역 면탈 혐의 받고 있는 라비

라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진단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라비는 위조한 진단서로 재검을 신청해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은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