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몸담았던 울림 떠난 인피니트 엘, 이곳에서 새로 시작합니다 [공식]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 김명수(엘)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소속사 루크미디어는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과 도전을 보여주며 성장을 거듭해온 배우 김명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관계자는 “김명수가 지닌 무한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내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김명수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수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 자타공인 비주얼 멤버로서 흠잡을 데 없는 외모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듬해에는 일본 TV아사히 ‘지우-경시청특수범수사계’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주군의 태양’,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 ‘군주 – 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차곡차곡 쌓아 온 필모그래피로 입지를 공고히 한 김명수는 군 전역 후 첫 작품으로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을 선택했다. 그가 연기할 장호우는 뛰어난 기억력과 관찰력, 숫자에 타고난 감각,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을 고루 갖춘 고졸 출신 회계사다.

2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김명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명수는 지난 2019년 오랜 시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루크미디어에는 배우 윤상현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