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급상승할듯” 과거 애플페이 도입 실패한 코레일이 이룬 집념의 결과
2023-03-07 21:46
add remove print link
곧 국내 상륙할 예정인 애플페이 서비스
앞서 애플페이 도입하려다 실패한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호환 교통카드 '레일 플러스'에 애플페이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네이버 카페 '아사모'(아이폰&아이패드&맥 사용자 모임 아사모)에는 '레일 플러스 애플페이 도입 관련 코레일에 문의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의 고객 문의를 통해 전국 호환 교통카드 '레일 플러스'와 곧 국내에서 상용화될 애플페이 서비스의 연동 여부에 관해 문의했다.

앞서 레일 플러스 교통카드는 과거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이 되기 전 애플페이 연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전례가 있다.

이에 코레일은 "레일 플러스 카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iOS 단말기를 사용하시는 고객님께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플페이의 레일 플러스 교통카드 서비스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출시 일정을 비롯한 상세 내용에 대해 정확한 답변 드릴 수 없는 점 고객님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교통카드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지갑이 없어도 휴대전화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도 사용할 수 있는 코레일이 레일 플러스 전국 호환 교통카드에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애플페이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교통카드만 되면 삶의 질 급상승할 것 같다", "이러면 교통카드 회사인 티머니랑 캐시비도 열일하게 되겠다", "얼른 됐으면 좋겠다", "좋은 정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