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유튜브 촬영 도중 갑자기 건강 이상 호소… 홀연히 사라졌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김희민)가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지난 6일 기안84 공식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체육관 에이스의 하루 [기안84의 인물 관찰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기안84는 국내 MMA 단체의 챔피언인 박재현 선수의 하루를 관찰하며 일상을 함께했다.

기안84는 "저에게 운동을 알려주는 격투기 체육관의 선생님이 계신다. 지금 국내 MMA 단체의 챔피언이다"라고 박재현을 소개했다.

그는 박재현이 출근하는 모습부터 체육관에서 운동에 매진하는 장면, 식사하는 풍경까지 모두 카메라에 담았다.

촬영 중간 박재현과 함께 운동 배우기에 나선 기안84는 "시언이 형이 갑자기 격투기를 배우자고 해서 같이 시작하게 됐다. 근데 시언이 형님은 지금 또 예능 찍으러 호주에 가 있다. 3시부터 5시까지 선수부 운동시간이다. 정찬성 관장님께서 저도 껴도 된다고 해서 이 시간대에 나와서 같이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연이은 스케줄과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결국 운동 시작 10분 만에 포기를 선언했다.

기안84는 "눈앞이 시커메졌다"며 "최근에 다이어트 한다고 밥도 안 먹고, 감기 기운도 갑자기 돋아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운동 중간에 돈가스를 먹으러 왔다"며 촬영 도중 병가를 내고 퇴근을 선택했다.

누리꾼들은 "기안84 님 아프지 마세요", "박재현 선수도 다치지 않게 몸조심하세요", "모두 화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