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의심… 노홍철이 새로 오픈하는 음식점 이름, 다들 빵 터졌다 (+사진)

2023-03-08 10:22

add remove print link

이달 31일 음식점 개업하는 노홍철
사장님 닮은 개성 넘치는 상호 눈길

방송인 노홍철이 특이한 이름의 음식점을 오픈한다.

방송인 겸 사업가 노홍철 / 이하 노홍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사업가 노홍철 / 이하 노홍철 인스타그램

노홍철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업 소식을 알렸다.

그는 "휴우~ 스케줄이 일찍 끝나서 그만... 예쁜 양말이여, 나를 더 단 곳으로 데려다주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사업자등록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업자등록증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달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가게를 새로 연다. 아이스크림, 빵 등을 판매할 거로 보인다.

개성 넘치는 사장님만큼 독특한 가게 이름도 눈에 띄었다. 상호는 '너 커서 뭐가 될래 했는데, 뭐가 된 노홍철'이다.

노홍철은 "일과 놀이의 일치. 아이스크림 마니아. 연쇄 사업자등록마. 세상에는 재밌는 것 투성이. 계획대로 늙고 있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개업 축하합니다. 뭐가 되도 된 노홍철 씨 최고", "응원합니다", "멋있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이 아저씨처럼만 살면 진짜 행복하겠다", "우울한 인생에 한줄기 단비 같은 분", "따라 할 수 없는 상호", "인생은 노홍철처럼", "유쾌하네요", "저 사업자 등록한 공무원도 빵 터졌을 듯", "상호가 오빠답네요! 멋짐!", "역시...", "좋아~ 가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1979년생인 노홍철은 2004년 엠넷 예능프로그램 '닥터노의 즐길거리(Dr. 노 KIN 길거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예능 '공감토크쇼-놀러와', '무한도전' 등에 나오며 인기를 끌었다.

연예계에 진출하기 전 파티용품 판매점인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을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 활동한 그는 최근 몇 년새 사업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2020년 초, 카페 '홍철책빵'을 오픈한 데 이어 현재 레스토랑도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주식회사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주식회사 노홍철 천재' 등 사업자등록증 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