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5위 이보영, 4위 차은우, TOP3는…

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순위가 공개됐다. 전도연이 1위, 정경호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일 '드라마 배우 3월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들 브랜드 빅데이터 6094만 8626개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배우 전도연, 2위는 배우 정경호가 차지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종영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1위를 기록한 전도연은 브랜드평판지수 436만 7501(참여지수 181만 680, 미디어지수 76만 9882, 소통지수 89만 3061, 커뮤니티지수 89만 3878)로 분석됐다. 지난달 브랜드평판지수 161만 3011과 비교해 170.77% 증가했다.​

2위를 기록한 정경호 브랜드평판지수는 338만 1365(참여지수 135만 9072, 미디어지수 56만 5121, 소통지수 63만 7812, 커뮤니티지수 81만 9360)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전도연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따뜻하다, 탄탄하다, 매력있다'가 높게 나왔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남행선, 정경호, 시청률'이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이 84.0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일타 스캔들' 마지막회 시청률은 17%(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기존 자체 기록이던 15회 시청률(15.5%)을 경신했다. 1회 시청률(4%)과 비교해 4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브랜드평판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드라마 배우 브랜드 각각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3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상위 10위는 전도연, 정경호, 이제훈, 차은우, 이보영, 노윤서, 표예진, 조승우, 강소라, 서지혜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