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 식당' 여사장이 BTS 지민 얼굴로 카톡 프사했다가...당한 일 (+장면)

2023-03-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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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게스트로 등장한 ‘천 원 식당’ 사장
BTS 지민 팬 고백하며 밝힌 과거 일화…유재석도 당황

'천 원 식당' 여사장이 BTS 지민 팬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뜻밖의 고충을 털어놔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유퀴즈' 게스트로 등장한 '천 원 식당' 사장  / 이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유퀴즈' 게스트로 등장한 '천 원 식당' 사장 / 이하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MC 유재석과 대화 나누는 여사장
MC 유재석과 대화 나누는 여사장
BTS 지민 팬이라고 밝힌 여사장
BTS 지민 팬이라고 밝힌 여사장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84회는 '괜찮아유' 특집으로 꾸려졌다. 무려 14년째 단돈 천 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끼니를 선사하는 ‘천 원 식당’ 운영자 김윤경 사장이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투잡을 뛰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윤경 씨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후원과 선한 사람들의 식재료 기부, 대학생 및 봉사자들의 봉사로 식당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후원과 도움 외의 음식 서빙과 설거지는 혼자 도맡고 있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그러면 쉴 때 뭘 하시냐”고 질문했다. 김윤경 씨는 “쉴 때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노래 틀어놓고… 제 유일한 낙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퇴근하고 캔맥주 하나 들고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등을 본다. 지민이가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지켜보던 조세호는 “지민 씨한테 영상편지 한번 남기시라”고 요청했다. 김윤경 씨는 “떨리는데…”라며 주저하더니 “지민 님 사랑합니다”라며 하트를 그렸다.

그러면서 “한번은 제가 카톡 프사에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으로 해놨다. 그랬더니 제 카톡으로 ‘천 원 밥집 봉사하신다는 분이 이런 걸 올려도 돼요?’라는 연락이 왔다. ‘제가 좋아하는 건데 왜 안되냐’고 물었더니 ‘봉사하는 분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하더라. 결국 내렸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아니 그게 왜 안 된다는 거냐”며 어이없어 했다. “내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올린다는 게 그게 무슨 문제가 되냐. 그냥 올리셔라”라고 역정을 내며 공감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 이하 뉴스1
방탄소년단(BTS) 지민 / 이하 뉴스1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이를 본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도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게시물 댓글 창엔 “엥 진짜 왜 안돼”, “뭔 상관이야 참나”, “오히려 아미로써 좋은 일 하시는 분이 지민이 좋아해 주신다니까 감사함”, “진짜 이유가 궁금하다”, “어이없어”, “마음껏 해주세요”, “봉사와 덕질은 별개지”, “참나”, "왜??? 이상한 사람이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다음은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일부다.

더쿠 댓글 창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더쿠 댓글 창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다음은 해당 장면이다.

BTS 지민 관련 일화 털어놓는 여사장 /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BTS 지민 관련 일화 털어놓는 여사장 /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당혹스러운 메시지 받았다는 여사장
당혹스러운 메시지 받았다는 여사장
황당했다는 여사장
황당했다는 여사장
2MC도 당혹스러워하는 장면
2MC도 당혹스러워하는 장면
어이없어하는 유재석
어이없어하는 유재석
결국 지민 프사 내렸다는 여사장
결국 지민 프사 내렸다는 여사장
답답함 호소하는 장면
답답함 호소하는 장면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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