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지도 않았는데… 뉴진스, 일본에서 진짜 놀라운 기록 세웠다 (사진)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 정상을 다시 차지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싱글 앨범 'OMG'는 10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3월 13일 자/집계 기간 2월 27일~3월 5일)에서 3만 5766 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OMG'는 지난 1월 16일 자 해당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었다. 이후 두 달여 간 최상위권에 머물며 꾸준히 인기를 끌다가 이번 최신 차트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탈환했다.

오리콘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오리콘 측은 "스트리밍 포인트가 크게 견인하여 합산 싱글 차트에서 뉴진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뉴진스는 아직 일본에서 정식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국 앨범으로 오리콘 정상을 차지한 그들이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 출신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의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앨범부터 발표하는 곡마다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