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공개 당일(10일) 임지연, SNS에 딱 '12글자' 남겼다

2023-03-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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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뜨거운 반응 불러 모은 임지연 '더 글로리' 파트2 시청독려 멘트

배우 임지연 SNS 게시물에 이목이 쏠렸다.

'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 이하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10일 오후 임지연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연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캐릭터 박연진으로 분했을 때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딱 열 두 글자를 남겼다. 그는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 이래"라는 짤막한 말을 남기며 '더 글로리' 파트2 시청을 유쾌하게 독려했다.

임지연이 남긴 센스 있는 열 두 글자에 네티즌과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동료 배우 신재하, 이동휘도 "연진아 멀리 안 나갈게" "연진아 나도 망했어" 등의 댓글을 남기며 임지연 글에 호응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 댓글창에는 넷플릭스 코리아 계정 명의로 "그리운 연진에게, 연진아 5시에 넷플릭스에서 꼭 만나자"라는 댓글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당일인 10일 오후 임지연이 SNS에 남긴 글 / 임지연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당일인 10일 오후 임지연이 SNS에 남긴 글 / 임지연 인스타그램
임지연 게시물에 답글 남긴 이동휘, 넷플릭스 코리아 계정, 신재하 / 임지연 인스타그램 댓글창
임지연 게시물에 답글 남긴 이동휘, 넷플릭스 코리아 계정, 신재하 / 임지연 인스타그램 댓글창

네티즌들 역시 "연진아 망하는 거 맞지?? 믿는다" "그래 연진아 우리 다 같이 서서히 망해보자. 나 지금 되게 안 신나. 더 이상 드립이 생각나지 않아" "연진아 나 지금 너무 신나" "이따 보자 연진아" "연진이 브라보" "연진아 나는 1월 12일부터 오늘 3월 10일이 되기까지 손꼽아 기다렸어. 여기까지 올 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재밌네. 우리 꼭 오늘 보자 기다릴게 박연진" "이 날이 과연 올까 한참 기다렸어 연진아. 나의 환영식에 온 걸 환영해. 나 지금 되게 신나" 등의 말들을 남기며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큰 관심과 기대를 표했다. '더 글로리' 인기가 실감되는 대목이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후 6시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더 글로리' 제작진 역시 남은 에피소드들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더 글로리' 파트2 GV 이벤트 참석한 김은숙 작가 / 이하 넷플릭스 제공
'더 글로리' 파트2 GV 이벤트 참석한 김은숙 작가 / 이하 넷플릭스 제공

김은숙 작가는 추첨 당첨으로 9, 10화를 미리 관람하고 온 팬들과 만난 글로벌 GV(Guest Visit 제작진 설명회)이벤트에서 "9, 10화 재미있으셨나, 11화부터는 더 재미있다. 보신 것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6개나 남아있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안길호 감독 역시 "파트2 작업을 하면서 스태프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9화보다 10화가 더 재미있고 10화보다 11화가 재밌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16화가 가장 큰 재미를 주지 않을까"한다며 '더 글로리'에 '용두사미' 엔딩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파트1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더 글로리'가 파트2에서도 저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더 글로리' 파트2 포스터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