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 결국 교체…사람들 걱정 쏟아진 김민재, 현재 몸 상태 알려졌다
2023-03-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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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후반 30분 오른쪽 종아리 통증 호소
경기 후 오른쪽 다리에 붕대 감은 모습 포착
경기 중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된 김민재의 몸 상태에 대해 스팔레티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나폴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 세리에A 26라운드 홈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며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김민재는 후반 30분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아탈란타 두반 사파타에게 몸을 날려 태클한 김민재는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교체됐다. 다행히 김민재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김민재는 오른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큰 문제 없이 그라운드를 걸으며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괜찮다. 내일 훈련에 참여하라고 했다"며 큰 부상이 아님을 밝혔다. 오는 16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예방 차원에서 김민재를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폴리는 아탈란타전 승리로 22승2무2패(승점 68)를 기록하며 2위 인터 밀란(16승2무8패‧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18점으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