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51세로 사망한 검정고무신 작가 마지막 쓴 글...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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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로 사망한 검정고무신 작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에 시선 쏠려
12일 만화 ‘검정고무신’으로 유명한 이우영(51) 작가가 갑작스럽게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와중에, 그의 마지막 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가 4일 전에 쓴 글'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이 작가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로 네티즌과 주고받은 대화를 캡처한 것이다. 댓글이 달린 영상은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이었다.

네티즌은 이 작가에게 "치킨 브랜드에 작가님 그림이 있는 걸 봤습니다. 이것도 대행사에서 상표권을 판 것인지요?"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 작가는 "해당 브랜드 담당자분에게 문의하니 검정고무신 대행사 측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캐릭터 계약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고 해서 계약했다고 메일을 보내셨다"라며 "원작자를 피고인으로 만들어 재판을 걸어놓고, 막무가내로 캐릭터사업을 하면서 아무 법적문제가 없다고하니 참 답답하다"고 울분을 털어놨다.


1992~2006년 '소년챔프'에 연재된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 중학생 기철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만화다. 이우영·이우진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이영일 작가가 글을 썼다.
당시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웠고, 45권짜리 단행본이 출간됐다. 애니메이션도 제작됐으며, 캐릭터 사업으로도 이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