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가수 반대했다는 학교 문학 선생님의 정체, 다들 너무 놀라고 있다

2023-03-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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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걸 정말 좋아했다는 제이홉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꺼낸 말

제이홉이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출연했다. 이날 제이홉은 신곡 'on the street'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재범은 "춤추는 것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냐"고 물었다. 제이홉은 "정말 큰 반대가 있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제가 다니던 학교의 문학 선생님이셨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홉 / 이하 KBS 2TV '더 시즌즈- 박재범의 드라이브'
제이홉 / 이하 KBS 2TV '더 시즌즈- 박재범의 드라이브'
박재범
박재범

그는 "머리 좋은 애가 갑자기 춤에 빠졌냐고 하셨다. 공부도 잘하고 춤도 잘 출 수는 없었다. 춤에 정말 빠져서 새벽에 연습하고 그랬다. 너무 늦게 들어오고 공부할 시간에 춤을 췄다"고 고백했다.

제이홉은 “지금은 누구보다도 응원해주신다. 이 방송을 보면서도 좋아해 주실 거다”라고 말했고 박재범은 “부모님은 항상 넘버원 팬이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제이홉은 초등학생 시절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행하던 춤을 따라 췄고, 춤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던 건 14세 때였다고 밝혔다.

또 현역 입대를 앞둔 제이홉은 "제가 뭔가를 만들고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여러분이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깊게, 오래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군대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네이버TV,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