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이계인 아들로 나온 노마의 현재 직업…다들 놀라고 있다

2023-03-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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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이계인 아들 노마 근황
성인 된 노마 김태진 씨 직업 화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배우 이계인의 아들 노마로 출연한 김태진 씨 근황이 전해졌다.

당시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현재 성인이 됐다.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갖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의 직업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했다.

아역 배우 시절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배우 이계인의 아들 '노마' 역으로 출연한 김태진 씨 / 이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아역 배우 시절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배우 이계인의 아들 '노마' 역으로 출연한 김태진 씨 / 이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13일 오후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이계인이 '전원일기' 아들 노마와 상봉한다. 두 사람은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제작진은 이날 방송 일부 내용을 선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마 김태진 씨가 부자 상봉을 위해 '회장님네'를 방문했다.

김 씨는 "아버지, 저 왔습니다"라고 문을 열며 등장했다. 노마를 알아보지 못한 배우 김용건은 "영남이냐?"라고 묻다가 뒤늦게 노마임을 알아채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건은 노마가 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라고 하길래 "하정우나 왔으면 모를까"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진 씨가 '회장님네'를 방문했다. '전원일기'에서 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이계인을 만나기 위해서다.
김태진 씨가 '회장님네'를 방문했다. '전원일기'에서 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이계인을 만나기 위해서다.

김 씨는 '전원일기'를 통해 한의사의 꿈을 꾸게 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TV 나오는 게 좋아서 '전원일기'에 출연했다. 지금도 기억하는데 '전원일기' 촬영장에서 어머니(고 이미지)가 허리가 아파서 등을 두드려 줬는데 아빠(이계인)가 '그러지 말고 한의원에 가서 치료받으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어린 나이에 그런 말을 듣고 하니까 (한의사가 되는데) 작용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일기'를 찍으면서 농촌의 아픈 어르신들을 보면서 한의사가 되면 직접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노마가 성공했네"라고 대견해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멤버들은 약 30년 만의 부자 상봉을 위해 이계인이 낚시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노마 김태진 씨와의 깜짝 만남을 준비했다. 이계인은 김 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세한 내용은 13일 오후 8시 20일 방송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84년생인 김태진 씨는 올해 만 나이로 39세다. 원광대학교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현재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

제작진이 선공개한 방송 영상 / 유튜브, tvN STORY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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