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케어해드릴게요” '돌싱글즈3' 전다빈이 지도한 회원, 이재용이었다

'돌싱글즈3' 출연자 전다빈이 배우 이재용과의 뜻밖의 친분을 드러냈다.

전다빈은 지난 13일 "카지노 촬영이 끝나고 드디어 오신 이재용 배우님! 수십 년 연기 생활하시며 잦은 부상과 사고로 몸이 많이 망가지셔서 재활 필라테스 시작하셨어요. 앞으로도 배우 활동 더 잘 이어가실 수 있게 제가 열심히 케어해드리기로!"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다빈의 지도에 따라 필라테스를 하는 이재용이 담겼다. 이재용은 필라테스 기구와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동작을 하고 있다. 익살맞은 표정으로 장난기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재용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낡은 기계 수리하듯 노후한 몸뚱아리 재생을 위해 드디어 다빈 쌤의 예쁜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화면보다 더 어려 보여 놀라기도 했지만 그녀는 긍정에너지로 가득한 예쁜 사람이었다는 거~! 하지만 필라테스 수업할 땐? 엄청 친절하셔요. 사흘째 신은 양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시고~ 부끄. 편견과 선입견으로 판단 말고 우리 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전다빈에게 필라테스 지도를 받은 소감을 남겼다.

배우 이재용은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영화 '지구를 지켜라!', '다세포소녀', 드라마 '야인시대', '피아노' 등 유명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MBN '돌싱글즈3'에 출연한 전다빈은 방송에서 "필라테스 강사 겸 프리랜서 모델이며 7세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고 밝혔다. 감정에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돌싱남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하차했다.

이재용과 전다빈은 모두 이엘파크에 소속돼 있어 한솥밥을 먹고 있다. 소속사 이엘파크는 지난해 11월 "시청자들의 마음을 유난히 사로잡는 출연자들이 있기 마련인데, 쏟아지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속 다양한 출연자 중 특히 전다빈이 돋보였다"며 전다빈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