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 출연

2023-03-15 10:10

add remove print link

포스코 “남은 40억 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
포스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의 기부금 출연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6일 정부(외교부)의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한 입장 발표에 따라 과거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에 근거해 남은 40억 원을 정부의 발표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 발표문'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라는 제3자를 통해 배상금을 대신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 발표문'을 통해 앞서 2018년 대법원 확정 판결에서 일본 전범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三菱)중공업)에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 총 15명(생존자는 3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판결금(1인당 1억 원 또는 1억 5000만 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하 뉴스1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 발표문'을 통해 앞서 2018년 대법원 확정 판결에서 일본 전범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三菱)중공업)에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 총 15명(생존자는 3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판결금(1인당 1억 원 또는 1억 5000만 원)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하 뉴스1

앞서 포스코는 2012년 3월 포스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단에 1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2016년과 2017년에 30억 원씩 60억 원을 출연했다.

포스코는 최근 정부의 발표에 따라 그간 유보된 잔여 약정액 40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재단과의 약속을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상을 먼저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세상을 먼저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NewsChat